2010년 2월..
아빠가 아픈것을 알게되고,
아빠가 아들하고 함께 살고 싶다고 하셔서,
지금 내가 살고 있던 집으로 들어오셨다..
벌써 1년 4개월전의 일이다..
그후 아빠는 13개월만에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는 공간으로 떠나셨다..
그리고, 2개월..
이젠, 엄마도 보내드려야한다..
이 답답한 도시에서,
친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는 사람이 많아서 활동적인 생활을 하신것도 아니니..
답답하시단다..
그 답답함에,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지고..
그래서 더 힘들다고 하시면서..
충남 논산으로 내려가시겠단다..
결국.. 엄마의 그 마음을 돌리지 못 하고 보내드리기로 했고..
이제 몇시간 후면 또 다시 나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다..
나만의 공간을 갖겠다고 발버둥치고 떨어져 살았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혼자 있게 된다는게.. 아니지, 엄마를 혼자 내려 보내야 한다는것 때문에...
그래서.. 그것 때문에..
혼자만의 공간이 생김에도 기분이 그냥 그렇다..
지금.. 이순간..
갑자기 눈물이 흐른다..
젠장.. 눈물 줄여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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