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시들해졌던 사내 동호회의 활동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나야 MUFC 소속으로서... 가끔 축구 한겜씩 뛰었을뿐이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응집력을 좀 키우기 위해서 다시 유니폼을 제작하고, 그외에 회칙개정과 같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얘기하기 위하여 1박2일로 떠나기로 했고..
그 목적지는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
(맘 같아서는 케리비안 베이나 동해안으로 가고 싶었지만.. ㅡ.ㅡ;;)
어쨌든..
금요일 칼퇴근 후 선발대로 출발... 그러나, 인간들 다 모이는데는 2시간이 더 지나야 했으니..
그 동안 배고픔을 꼬깔콘과 물로 이겨내고 ...
짧게 30분정도 미팅해서 유니폼 결정, 회칙 수정등을 진행...
역시, 목적은 알콜트레이닝.. ㅋㅋ
소주 & 맥주... 그리고, 삼겹살.. 다들 열심히 달려주시고~ 그 후에 노래방에 다녀온 후 새벽 3시30분까지 지속된 알콜트레이닝...
여기서 끝인줄 알았다..
그러나, 8시30분 기상 후 슬슬 발동 걸려서 남아있는 소주 & 맥주를 또 다시 따는데..
(백숙, 라면, 닭죽... 이런 안주들로~ 몇명은 어젯밤의 모습으로 다시 돌변.. ㅋㅋ)
키포인트.. 을왕리 해수욕장...
정말 겁나 드럽다.. 그러나, 가뿐하게 오리발과 수영복 착용 후 물에서 좀 놀아줬다..
(물론, 이전에 미니축구 해서 땀 좀 빼주고.. ㅋㅋ)
마지막.. 맛 딥따 없는 칼국수...
근데, 그 칼국수 집 젋은 사장님曰 "작년에는 여름에 한 2억 땡겼는데.." 이러신다..
바나나보트와 각종 수상놀이기구, 그리고 민박 & 칼국수집.. 이걸로 2억을??
부럽다.. 부러워...
어쨌든.. 이렇게 MUFC의 트레이닝 데이는 끝이나고..
담주 축구 준비를 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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